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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자 wrote:
전세 4700(그중 2000은 국민은행 전세자금 대출받음)에 2003년 11월에 2년 계약하고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채권 최고액이 3억정도 있었는데 당시 건물 시가 6억이 넘기에 잘 알고 지내던 부동산 아저씨 말만 믿고 계약했지요.
그런데 주인이 보증을 잘못섰다면서 이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어떻게든 막아본다며 걱정말라고 하지만. 이미 법원 직원들도 왔다간지 오래고 1월에 경매에 올린다고 합니다.
총11가구가 살고 있는데 그중 확정일자 순으로 저희가 2순위입니다. 1순위는 7200전세구요.
더 심각한 문제는 직장문제로 당장 2월말에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당장 집 구할 돈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런집에 누가 이사올리도 없고..
* 얼핏 알기로 전세자금대출받은 은행에 가서 상황을 이야기하면 그쪽 책임도 있기에 최악의 경우 대출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던데..맞는지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은행에 가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은건지요?
*계약이후 집주인이 빚보증을 섰기 때문에 채권최고액 3억을 제하고, 나머지 금액에서 1순위자를 제외하고 저희가 전세금 4700을 모두 받을 수 있는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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