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전세계약금을 돌려 받기로 했는데?

 2004/11/03

 김진규

조회수

아이앤에스법무사사무소의 김진규법무사입니다.

집주인을 믿고 대여를 해줄지는 전적으로 천경순님의 판단에 의하여야 합니다.

대여를 해준다고 할 경우 반드시 차용증상에 돌려받을 금액이 1200만원이라는 사실을 명기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인적담보 또는 물적담보를 제공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여를 하지않기로 결정을 한 경우에는 500만원을 돌려받는 것에 대해서도 서면으로 확인을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경순 wrote: 안녕하세요..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10.26일 집을 전세로 계약해서 계약금 명으로 오백만원을 줬는데요..사정이 생겨 이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과 집주인의 상의하에 오백만을 돌려 받기로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근데 그집에 새로 이사오기로 한 사람이 11월 말에 이사를 오기 로 되어있구.. 지금 살고 있는 주인은 11월 6일날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그건 내가 이사할 날짜를 맞추느라) 집주인이 전세로 가는 집이 일천이백만원(계약금포함)이 모자라다고 저에게 칠백을 좀 빌릴수 없냐고 합니다. 전 계약금도 돌려 받지 못할 사정에 돌려 주는게 고마워서 그렇게 하겠다고는 했는데.. 11월말에 이사올 사람한테 받아서 준다고 하는데(부동산에서) 뭐다른 조치를 취해야 되는건지..아님 부동산 말을 믿어야 될지.. 찜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