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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서준법무사입니다.
자기자본이라도 주식회사 설립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유한회사나 주식회사 모두 자본금을 본체로 하는 물적회사로,
기본적인 성질은 거의 비슷합니다.
유한회사는 좀 더 폐쇄적인 물적회사로서, 사원의 수가 50인 이하로 제한되고, 주식회사의 주주 변동이 자유로운 것에 비해, 사원의 변동은 사원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하여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한 주식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는 것과 달리, 사원권으로서의 증권을 발행하지 못하는바, 이는 유한회사의 폐쇄성 때문입니다.
사원간의 관계가 더 밀접하고 폐쇄적인만큼, 설립시의 자본출자에 관한 책임도 사원 등이 연대하여 지게 됩니다. (주식회사의 경우, 미필(미납)된 자본금에 관하여는 그만큼 주식발행이 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유한회사는 주식회사와 달리 기관의 분화가 완전하지 않아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사원총회에서 이루어지고, 이사회가 별도로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그 외에 사채발행이 인정되지 아니하거나, 대차대조표 공고가 요구되지 않는 등 주식회사와 여러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최근 상법개정으로 주식회사 설립과정이 간소화되어, 이제는 설립의 편의성 때문이라면, 굳이 유한회사를 설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유한회사는 사원 전원이 참여하여 설립하는 회사로서, 발기인이라는 개념이 따로 없으므로, 상법 제290조 제1호의 발기인이 받을 특별이익 기타 보수에 관한 부분이 유한회사에 적용되지 아니합니다.
다만, 특별히 기여한 사원에 대한 보수라면 창업비 명목으로서, 법인회계상 처리방안에 대하여 세무사님 등과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설립비용은 일률적으로 정하여 알려드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는바, 직접 문의하시면 친절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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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wrote:
소프트웨어 제작, 판매하는 회사를 창업하려 합니다..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지 않고 자기자본으로만 창업하려 하기 때문에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로 창업하려 하는데요...
이 때 설립절차를 법무사에 위탁할 경우 총 소요비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자본금은 일단 오천만원, 본점 소재지는 수도권 지역 입니다.
가능하면 주식회사와 유한회사 양쪽의 경우 비용산정을 부탁드리고요...유한회사의 설립절차가 주식회사에 비해 간단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따른 법무사 측 수수료 비용도 줄어드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한회사 설립의 경우 발기인의 보수를 책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 경우 기업설립 전 회사 창업을 위해 일한 사람의 보수 관련등 제반 비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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