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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저는 상가건물을 임차하여 조그만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 6월에 1년의 계약기간으로 하여 상가임대차계약을 맺고 들어와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상가임대차계약을 맺은지 1년이 지났으니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 상황입니다.
사업여건이 갈수록 나빠져서 올해 10월 말부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곳으로 규모를 줄여 옮겨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용증명을 보내어서 10월말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와 10월말부로 보증금을 반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임대인은 10월말부로 해지통보를 했지만 10월말에 바로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 3개월 뒤인 내년 1월말에 해지되고 보증금도 그때가 되어서야 반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임대인의 주장이 맞는 것인가요?
임대인의 주장이 맞다면 차라리 지금 다시 내용증명을 보내어 10월초에 계약을 해지한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내년 1월말이 아니라 내년1월초로 한달 가량 명도 및 보증금반환시점을 당길 수 있게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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