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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wrote:
수고 많으십니다.
지방에서 조그마한 건물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지하층에 세를 줄 때 세입자(편의상 B라 칭함)가 본인 앞으로 계약서를 쓸 입장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사람(편의상 A라고 칭함)의 명의로 계약서를 썼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자신이 상황이 좋아져서 남은 임대기간(4개월)에 대해서는 자기 명의로 계약서를 다시 써 달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임료등의 미납액은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일단 계약서상의 임차인(B)과의 “계약종료에 대한 확인서”(인감도장 날인 및 인감증명서 첨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임대차보증금 채권에 대해 A가 B에게 양도한다는 내용의 “채권양도 내용증명서”를 임대인인 저에게 보내라고 했습니다.
해당 “확인서”와 “내용증명서”를 받은 뒤 저는 B와 계약서를 다시 쓸 생각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법적으로 제게 불리하거나 문제될 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더 검토하거나 확인해야할 사항은 없는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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