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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막막해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우연히 이곳을 접하게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2년전에 전세로 살던 집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이사를 나오게 됐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빼 주겠다고 해서 다른건 알아보지도 않고 이사를 나왔습니다. 정말 바보같은 행동이었죠..그때는 임차권 등기 란 것도 몰랐습니다.. 너무 어리석었죠.. 저는 돈을 돌려준다는 말에 이사를 하고 그 집에 전입신고 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그 건물을 다른 사람이 사게 되어서 그 사람한테 제 돈을 갚으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기다려도 돈은 주지 않고.. 집은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또 그 건물이 부도가 났다고 하더군요.. 넘 황당해서 알고 지내던 변호사 사무장에게 의뢰를 했더니 변호사를 선임해서 돈을 받으라고 하더군여.. 그러면 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문제 없다고.. 받게 해 준다고..그래서 바로 믿고 그 사무장이 다니던 사무실 변호사를 선임을 하였고.. 곧 그 주인이 출석하지 않아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판결문을 주더군여.. 그래서 저는 당연히 돈 받을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 건물은 경매에 넘어갔고.. 그 사무장은 계속 조금만 기다려라.. 해결될거다.. 이렇게 얘기만 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경매 넣어준다고 하고서는 돈도 받아가서는 나중에 내가 먼저 알아보니 다른 곳에서 이미 경매를 넣었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그 사무장은 자기가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며 계속 얘기만 했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그냥 기다린 거지요.. 근데 나중에 알아보니 경매비는 경매에 넣지도 않았다는 군여.. 그리고 아직 경매비는 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아이고.. 제가 도대체 전세금을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려고 하는지.. 그 사무장을 고소하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하여튼 넘 당황스러워서요..
그리고 얼마전에 법원에서 경매가 경락되었는데.. 저에겐 배당금이 아예 없는 상테구여.. 그 판사님이 그러더군여.. 그 사람 사유재산 찾아서 소송하라구요.. 얼마나 울었던지..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요.. 첨부터 저에겐 돈을 받을 희망이 없었던 건지.. 아님 그 사무장이 길을 잘못 인도해 준건지.. 앞으로 돈은 받을 수 있는 건지 입니다..
법원에서 확정판결문은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걸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넘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아 죄송하구여.. 최대한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그리구 이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여.. 그 비싼 변호사비 450만원에 경매비 135만원까지 ... 다 내라고 해서 내긴 했는데.. 지금으로선 아무것도 해결된것도 없구.. 원래 변호사나 그 사무장이나 그런건가여?? 정말 못된거 같아서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돈만 가로챈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듭니다.. 답변 기다려도 될까요?? 부탁드릴께요.. 첨부터 아무것도 의심하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말만 믿고 한게 넘 속상합니다 |
